BRG 다낭 골프장

BRG 다낭 골프 리조트는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 설계자로 꼽히는 그렉 노먼이과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두 개의 세계적 수준의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해안가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환경과 링크스 지형을 잘 살린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입니다.

골프 클럽 소개

논느억 해변의 사질 토양으로 지어진 BRG 다낭 골프장은 물과 벙커가 많은 편이지만, 티그라운드에서 핀이 보이는 홀들이 많아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합니다. 단, 바다를 향해 치는 홀이 많아 바닷바람을 읽는 능력이 요구되는 난도 높은 코스로도 꽤 유명합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베트남 중부는 바람이 골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빠른 페어웨이와 바람이 결합하면 코스 공략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링크스 스타일 골프에 익숙한 골퍼라면 토양과 잔디 조건이 제공하는 옵션으로 인해, 범프와 런이 적고 그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퍼팅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곳의 모든 홀은 현대식 LED 조명을 갖춘 투광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 골프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키가 큰 코코넛 야자수가 조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조명들의 기둥을 위장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노먼 코스

호주 골프의 전설인 그렉 노먼이 설계한 BRG 다낭의 노먼 코스는 150헥타르의 모래 언덕이 펼쳐진 베트남 중부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유의 레이아웃으로 인해 듄스 코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2010년에 개장하여 2012년에 완공된 이 코스는 개장하자마자 미국 골프 매거진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신규 코스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2013년에는 아시안 골프 월간지 독자들이 꼽은 아시아 최고의 골프 코스로, 2012년에는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가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링크스 골프와 호주의 모래 벨트 코스를 연상시키는 노먼 코스는 18홀의 링크스 레이아웃으로, 주변의 모래 언덕을 직접 깎아 만든 벙커들과 거친 해변 초목, 그리고 풍부한 자연 폐기물이 어우러진 가운데,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페어웨이가 인상적으로 설계된 곳입니다. 참고로 페어웨이에는 긴 바늘 소나무가 줄지어 있기 때문에 나무에 미스샷을 하면 안전한 라인을 따라 모래와 솔잎을 강제로 펀칭하고 다시 플레이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코스 자체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모래 언덕을 중심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시각적 효과를 위해 많은 관목과 작은 나무를 심어 황금빛 모래 위에 고르지 않게 그린 도로를 깔아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좋은 스코어를 얻으려면 물결 모양의 그린에서 핀을 공략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샷을 배치해야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코스에는 아웃오브바운즈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이 샷이 있는 곳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니클라우스 코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BRG 다낭의 니클라우스 코스는 2018년에 앞쪽 9홀을 먼저 개방하고, 2020년에야 비로소 뒤쪽 9홀을 합쳐 18홀 전체를 개장하였습니다. 모래 언덕과 바다를 배경으로 플레이하는 노먼 코스와는 달리, 이곳의 골프장 부지는 대부분 저지대이고 범람원의 일부이기 때문에, 코스 전체에서 늪과 논밭이 돋보이는 편입니다. 이중 일부 홀은 강과 인접하여 주변 마을과 다낭 시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니클라우스 코스는 아시아 최초의 진정한 벌크헤드 코스입니다. 세계적인 플로리다 스타일 코스에서 영감을 받아 미국에서 수입한 정통 경목 벌크헤드 자재는 이 코스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을 이룹니다. 또한, 코스 전반에는 서로 연결된 일련의 호수와 개울이 코스 전체에 걸쳐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한편, 나무 벽이 홀을 둘러싸고 그린과 워터 해저드를 구분합니다. 비록, 코스 전체에 물이 많은 편이지만 페어웨이와 그린 및 랜딩 구역이 비교적 넓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길만합니다.

편의시설 안내

노먼 코스와 니클라우스 코스의 골퍼들은 4,000평방미터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프로샵, 드라이빙 레인지 등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베트남 현지 요리가 주를 이루며, 다양한 세계 각국의 골프 간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루프탑에서 베트남의 석양을 바라보며 라운드를 회상하고 휴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의 클럽하우스는 마치 리조트호텔을 연상케 합니다. 이곳에는 베트남 요리는 물론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비롯해, 야외석을 겸비한 아웃사이드 카페, 그리고 라운지를 겸비한 두 개의 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티 그라운드가 매우 인상적이며, 이곳에서는 음료와 함께 휴식을 즐기며 베트남 동해와 오행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빙 레인지

와이파이가 완비된 280미터 규모의 넓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는 잔디에서 장거리 슈트나 퍼팅, 벙커, 어프로치 연습 등이 가능하여 실전에 대비한 훈련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드라이빙 레인지가 지붕으로 되어 있어 라운딩을 위한 워밍업이나 연습을 할 때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샵

프로샵에는 골프 클럽과 볼, 의류, 액세서리 및 기타 골프 관련 장비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골프용품을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는데, 특히 구매 전 시타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모든 클럽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구매 결정을 내리기 위해 도움이 필요할 경우 프로페셔널들이 게임에 가장 적합한 클럽을 조언하거나 제안하기도 합니다.

기타 편의시설

골프 코스 특징

노먼 코스는 그렉 노먼이 설계한 정통 챔피언 코스로, 자연을 살린 링크스 지형을 잘 활용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홀은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하지만, 바다를 향해 치는 홀도 많아 바닷바람을 잘 읽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유리한 전략적인 코스입니다.

노먼 코스

노먼 코스의 레이아웃은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언듈레이션이 심한 편입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사막이 기다리고 있으며, 각 홀의 거리에 차이가 있어 쉬운 홀과 어려운 홀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못의 수와 더불어 연못을 넘기는 곳이 적고, 볼이 굴러가면 그린을 잘 타고 가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도 쉽게 라운딩 할 수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막에 볼을 넣으면 바로 옆이나 뒤에서라도 좋으니 한 번에 무조건 내보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크게 치는 패턴은 모래밭에서 여러 번 쳐서 트리플, 더블파를 하는 패턴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거리가 긴 홀은 무리하지 않고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 맞는 거리라면 일단은 잘 깎아내고 다음 샷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잔디의 특성을 고려하여 피치 앤 런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홀은 바람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 3의 16번 홀은 남중국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종종 강한 역풍이 불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노먼 코스의 마지막 2홀은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16번 홀까지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도 17~18번 홀에서 타수를 잃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파 4의 18번 홀은 마지막 홀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공략해야만 합니다.

우선 첫 번째 샷은 앞쪽에 보이는 벙커를 넘길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파를 노린다면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세컨드 샷이 1.5미터 정도 남게 되는데, 이때는 가급적 오른쪽 벙커를 넘기는 루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왼쪽은 로스트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오른쪽 벙커를 공략하면 설령 벙커에 들어가더라도 보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니클라우스 코스

기존의 노먼 코스와 완벽하게 대조적인 조화를 이루는 니클라우스 코스는 BRG 다낭 골프 리조트를 베트남 중심부의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코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골프 코스 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창의적인 샷 메이킹이 좋은 스코어를 내기에 확실히 유용합니다.

니클라우스 코스는 원래 습지대였던 곳에 모래를 채워 조성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연못이 많고 바닥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야자수가 군데군데 심어져 있기는 하지만, 소위 말하는 숲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제외하면 페널티 에어리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연못 넘기기 등의 캐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공략이 힘들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각 홀에 있는 6개의 티 중에서 적절한 티를 선택하는 것은 단거리 골퍼가 긴 물살을 피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강한 골퍼는 가장 뒤쪽 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위험 대비 보상이 뛰어난 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타자들도 500야드 이하의 파 5 홀을 모두 두 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언뜻 보면 해저드 등이 눈에 잘 띄므로 부담감이나 압박감을 느낄만한 홀들이 많은 듯 보이지만, 대부분의 홀에는 도망갈 길이 넓게 존재하므로, 착실하게 볼을 앞으로 보내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스코어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코스는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 대회의 토너먼트 코스이기도 하므로,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목해야 할 곳은 마지막 18번 홀인 파 4 홀로, 이곳은 두 번에 걸쳐 연못을 건너야 하는 홀입니다. 프로 대회에서는 세컨드 샷으로 그린 주변까지 가져가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보통은 티샷을 왼쪽 벙커의 오른 편에 떨어뜨리고, 세컨드 샷과 서드샷을 통해 연못을 넘기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입니다. 참고로 비거리가 잘 나오는 사람들은 세컨드 샷만으로 충분히 연못을 넘길 수 있습니다.

코스 개요

스코어 카드

BRG 다낭 골프장의 스코어 카드는 컬러 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노먼 코스의 아웃코스

BRG 다낭 골프장의 노먼 코스 전반 1~9홀에 해당하는 아웃코스 스코어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먼 코스의 인코스

BRG 다낭 골프장의 노먼 코스 후반 10~18홀에 해당하는 인코스 스코어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니클라우스 코스의 아웃코스

BRG 다낭 골프장의 니클라우스 코스 전반 1~9홀에 해당하는 아웃코스 스코어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니클라우스 코스의 인코스

BRG 다낭 골프장의 니클라우스 코스 후반 10~18홀에 해당하는 인코스 스코어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치 및 연락처

BRG 다낭 골프장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차로 이동시 각각 다낭 공항에서 20분, 호이안에서도 20분가량 소요됩니다.